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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아이들과 갈만한 곳. 6월 차박.물치해변

민민 남매 2024. 6. 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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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민맘입니다.😄
오늘은 저희 가족이 양양으로 6월에 이른 휴가를 다녀왔어요.
양양 중에서도 물치해변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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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치해수욕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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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팁

  • 해수욕장 사이드 쪽이 고운 모래여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요. (아쿠아슈즈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샤워장이 개방이 안 되어 있으면 근처 모텔 또는 서핑센터에 문의하시면 이용하여 샤워하실 수 있어요.
  • 근처에 편의점, 음식점, 숙박업소, 하나로 마트가 있어 마음 편히 갈 수 있어요.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은 한 번도 차박이나 캠핑 경험이 없었는데요. 캠핑을 좋아하는 친오빠의 권유로 이번에 차박이라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치 해변은 근처에 낙산해수욕장, 설악 해수욕장등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아서 다른 해수욕장보다는 한산한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몰과 일출이 아주 멋있는 해수욕장이라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차박하는 장소는 다름 아닌 주차장인데요. 주차장은 40대-5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 가운데에는 화장실과 샤워장, 관리사무실이 있었는데 6월 중순에 가서 그런지 샤워장과 관리 사무실은 개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안내문에는 7월-8월에 샤워장 개방한다고 쓰여있었으니 출발 전에 확인 한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둘째가 바다로 출발하기 전부터 바다 가면 모래놀이를 할 거라며 노래를 불렀었는데요. 그 이유 때문인지 민민남매는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모래놀이부터 시작했답니다.^^


이번엔 본격적으로 바다체험을 할 준비를 해봅니다.^^
6월 중순이라 바닷물이 차가울까 봐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온도였어요. 다만 물놀이하고 나와서 앉아있음 조금 쌀쌀하긴 했답니다.


바다에서 처음 놀아서 인지 처음엔 바다에 들어가는걸 조금 겁냈었는데 나중에는 물놀이를 더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파도타기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모래찜질도 하며 너무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노는 게 제일 좋은 경험이자 좋은 놀이터인 것 같아요.



바닷물이 너무 깨끗하고 물이 얕아서 아이들 놀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해조류들이 많이 있어서 톳이랑 미역을 아이들과 원 없이 구경할 수 있는 보너스도 얻었어요.
다만 해수욕장 가운데에는 자갈과 돌이 많아서 아쿠아 슈즈를 신지 않으면 아프더라고요.
혹시나 아쿠아 슈즈를 챙겨 오지 못하셨다면 해수욕장 양 사이드 쪽은 자갈, 돌이 없는 고운 모래로만 되어 있으니 양 사이드 쪽에서 노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6월엔 샤워장을 개방하지 않아 샤워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근처 모텔이나 서핑센터에 문의를 해보니 1인당 5000원이면 샤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처럼 일찍 방문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 경험한 차박이라 그런지 너무 재미있었고 라면만 끓여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떠나기 아쉬워할 정도로 너무 만족한 차박이 아니었나 싶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차박이나 캠핑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여행도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해하는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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